제주동문시장 인근 제주도 고등어회

 최근에 지인과 예전부터 맛본 제주도 고등어회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요리의 맛은 물론 서비스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 왔습니다.

우리가 갔던 곳은 공항에서 차로 13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어요.정감 넘치는 건물 앞에 커다란 수족관이 놓여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차는 식당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주차 후 매장 앞에 놓인 수조를 잠시 둘러보았는데 안에는 제주도 고등어회 재료가 가득 들어있더군요.

식당 안에 들어가면 벌써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세요.또한 홀에 놓인 입식테이블부터 좀 더 안쪽 룸에 있는 좌식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편한 곳으로 골라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를 둘러보았고, 우리는 식사를 위해 갈치조림 하나와 제주 동문시장의 고등어회, 그리고 방어회 반반을 주문했습니다.

생선회를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밥짓기 국물과 반찬을 넉넉히 넣어 주었습니다.특제 양념과 쌈장, 둥글게 뭉친 주먹밥, 풋김치 등 다양했다.

특히 이 주먹밥은 생각보다 양도 많고 양념도 대충 맞더라고요.부드러운 끈기를 지니면서도 개운하지가 않았어요.밥알이 붙지 않아 적당히 사르르 풀려 식욕을 돋웠습니다.

맑고 깨끗한 홍합탕은 제주도 고등어 회 못지않게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단단한 홍합껍질 속에는 알갱이가 들어있어 하나 하나 집어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밀가루 반죽전도 동그랗게 하나 구워줬어요.고소한 부추의 향기와 쫀득쫀득한 식감이 식욕을 자극하고 있어요.깔끔하지 않고 고소한 기름냄새까지 완벽합니다.

게다가 옥돔도 한 마리 통째로 먹으며 아주 맛있게 구워주었습니다.겉은 기름으로 지글지글 탔어요.안에는 쫄깃쫄깃한 식감과 신기한 식감이 있었습니다.

젓가락으로 밥이랑 같이 먹어봤어요.소금으로 밑간이 되어 있어 부담없이 맛볼 수 있었습니다.다채로운 식감과 고소한 생선의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이어서 주인공인 제주도 고등어회와 방어회가 큰 접시 위에 가득 담겨 등장했는데, 생선회의 표면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육안으로 봐도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저는 처음으로 새콤달콤한 숙성김치에 고등어회를 곁들여 봤어요.간장이나 초고추장 없이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거든요신기한 게 진짜 비린내를 전혀 못 느끼겠더라고요

바삭하게 구워낸 김 위에 밥과 제주 동문시장의 고등어회와 양파를 얹어 먹기도 했습니다.우선 생선회는 두툼하고 씹는 맛이 있어서 밥 반찬으로도 궁합이 좋았습니다.

그다음에 방어회를 하나 집어봤어요고추냉이를 푼 간장을 찍었더니 답답하던 코가 좀 후련해지는 것 같았습니다.혀끝이 얼얼한게 불편함 없이 먹기 좋더라구요.

적당히 짠 소금에 절여 먹어도 또 특별하더라구요.서로 다른 고소함이 상승효과를 낳았습니다.

방어회는 전체적으로 살코기가 났습니다만, 그 때문에 맛있어 보였습니다.부위마다 색깔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또, 제주도 고등어회에 막장을 듬뿍 찍어 먹어도 최고로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특제 양념장을 듬뿍 묻힌 상태에서 김을 감아 감칠맛 나는 고소함을 음미했습니다.회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요.

또 회를 시키면 국물요리 중 하나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맑고 깨끗한 국물을 맛보고 싶어서 지리탕을 시켜놓고 받았습니다.

일단 국물 색깔부터 제대로 오리지널이었죠굉장히 하얀 걸 보니까 잘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색깔만큼이나 맛도 깊고 진해요.

거기에 수제비, 무, 장내기 등의 건더기도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생선 뼈 주위에 붙은 살코기를 먹는 재미도 있었고요.

마무리 겸 식사는 갈치 조림으로 장식했습니다.묵직한 뚝배기 전골의 내용물이 가득 찰 정도로 담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앞접시에 갈치와 무 등 재료를 옮겨 담았습니다만, 생선의 크기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뼈는 단단하지만 살은 탄탄해 제주도 고등어회만큼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젓가락으로 살코기만 발라먹어 봤는데 씹지도 않고 그대로 녹아 버렸습니다」매콤 달콤한 소스의 맛도 발군입니다.

그런 다음 숟가락 위에 갈치 살을 가득 얹어 식욕을 돋웠습니다.그냥 혼자 먹어도 되는데 밥이랑 같이 먹을 때는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치조림까지 남김없이 들이마시고 나서 식사를 마쳤습니다.이날 맛본 제주도 고등어회를 포함한 모든 음식의 맛이 최고로 만족스러운 한끼가 되었습니다.

부담없이 모두 만족한 회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96 연락처:064-900-0211 주소:제주도서1동 1260-11 영업시간:16시~오전1시(라스트주문 오후11시), 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