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온, 나이키 콜테이즈, Flamingo 면도기 등 소소한 쇼핑 :: 콜한(Cole Haan)

 봄옷을 하나 장만하기 전부터 한번 신어보고 싶었던 코르륵 슬립온에!

이런 어마어마한 세일폭에 핫딜 나가서 핑크와 베이지 중에 고민하는 봄에 10$ 더 싸서 여기서 핑크색으로 만들었다.Buy one, Get one 50% 행사 중이었는데 두 개까지는 필요 없어서 한 개만 구입.노텍스에(여기는 150$까지 노텍스), 무료배송까지 해서 엄청 저렴하게 구입했다.뿌듯~

자랑했더니 엄마랑 동생도 한 개씩 준다고 Buy one, Get one 50% 적용해서 베이지로 두 개 시켜서 배대지에 바로 보냈다.어제 배송대행료도 지불했으니 바로 한국으로 갈것 같아^^

실제 색감은 이렇다.봄 느낌도 나고 가을에도 신어도 될 것 같다. 생각보다 가벼워서 쇼핑갈 때, 산책 나갈 때 등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색감이 좀 밝게 나오는데 착샷! BBQ치킨배달하러 가는 길에 찍은ㅋㅋ

요즘 비대해진 면들 배달시켜서 저렇게 놔두고 간다.자주 시켜 먹고 싶지만 두 마리에 40$ 정도 하니까 자주 먹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켜 먹는 것 같아.

새 구두를 신고 잠시 산책도 나갔다.여기는 집 근처에 있는 하버드대 사무실이다.

근처가 전부 하버드 기숙사, 하버드 하우징, 하버드 박물관, 하버드 캠퍼스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호젓하고 주변에 노숙자도 거의 보이지 않아 치안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요즘 같은 시국에서도 조금은 마음놓고 먹을 것 사러 나가고, 그 김에 이렇게 동네를 한 바퀴나 산책한다.

아니, 내 운명에 미국이 하버드가 있었다니 지금도 정말 사람의 앞날은 알 수 없다.서바이벌 힘들겠지만, 부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해ㅠㅠ

녹색 잔디밭에 서 있으면 봄 신발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경쾌한 발걸음 ㅎㅎ 워낙 확진자가 많아서 그에게 갈때면 항상 장갑도 끼고 나간다.쉽게 안 될 것 같아 최근 장갑 100개를 더 주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나이키 신발류 25퍼센트 세일도 하고 코르테즈도 내것과 동생것 2켤레를 주었다.

세일에 들어간 것도 세일가로 추가 25% 가능했던 이벤트다.그래서 고등학교 때인가 엔딩 때였는지 즐겨 신던 코르테즈를 다시 사 봤다.가격도 합리적이고 라인감이 예쁘게 잡혀서 기뻐한 콜테이즈!

이번에는 90$->59.9$->41.59$정도까지 가격이 떨어져놓고, "나중에 신어도 이건 사야겠다"며 급하게 구입.

이는 동생의 것인 붉은 물결 가죽 코르네즈 포레스트 검프 영화로 포레스트 검프가 신고 달린 색깔이다.

미국여행을 올때마다 나이키샵에서 살까말까 고민했다, 그런데 90$에 세일도 안하고 이쁜데 안산다. 하며 돌아섰는데 반값도 안되게 사서 기뻤다.정말 스트레스로 쌓였지만 한순간의 기쁨이었다.

동생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가상복 샷을 찍어볼 거야.아~이뻐~ 봄에 웅얼거리기 딱 좋네!

친구..8월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우리집으로 배송시켰는데 아무래도 8월달은 미국을 못떠날것 같아서 어제부로 이민도 다 밀리고, 내가 속한곳도 국외로 나가는건 최대한 삼가하라니까.. 그러니까 이 코르테즈 업버전은 내가 신고 다음에 또 딜이 나오면 동생것을 살까 고민중^^;;

내 것을 주문한 것은 아래의 흑 백 가죽이다.

작년에 에어맥스 97 블랙 버전 사서 진짜 잘입었거든 코르테즈도 블랙 주문. 검정 흰자가 모든 옷에 다 잘어울리고 막스 97도, 코르테즈도 라인이 얇아서 모든 스타일에 다 잘어울리는것같다.

친구가 이구동성으로 "예쁘고 편하다"고 말했는데, "뚱"도 25% 적용했으면 68달러이었을까. 너무 좋은 가격이라 고민했었다.출근길에도 입기에는 흑백이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코르테즈를 주문했는데 계속 깜빡깜빡해.블프 때는 뚱보 노려보기?

그리고 쇼핑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탄산음료 12캔이나 얻었다.같은 지역 안에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저 콜라와 사이다캔 12개가 있는 곳은 13달러를 넘고, 어떤 곳은 5달러이면 되는 것이다.h마트는 9달러 정도 하는 것 같다.

아마존 팬트리에서 주문하면 세금을 포함해 5$ 정도지만 35$를 채우면 배송이 없는데 아마존 팬트리에서 35$ 채우기는 쉽지 않았다.그래서 전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13$를 주고 샀는데 이번에는 8$를 아끼려고 멀리 타겟까지 나가서 사왔다.(웃음) 355ml 12병을 가져오는데 생각보다 무거웠다. 집에도착하니까팔이덜덜떨렸다.그래도뿌듯하다.

그리고 이건 최근에 구입한 F lamingor 제모기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준비해야 할 것 아니냐며 타겟으로 사러 가봤다.

당연히 질레트로 사올 줄 알았는데, 그런 패키지에 끌려서 사왔다.가격도 9$로 합리적이었다.색깔도 다양했지만 나는 차분한 라벤더 색으로 했다.

구성품은 이렇다.약간 애플 같으면서도 여성만을 타깃으로 삼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톤앤매너, 컬러, 폰트, 디자인, 문구 등 브랜딩 작업을 완벽하게 마치고 시장에 내놓은 느낌이다.한국으로 치면 와이즈리 면도기 같은 느낌?레이저는 메이드인 독일이었는데 이 점도 와이즈리의 소구 포인트와 비슷했다.누가 따라한 거야?쿠쿠쿠

합리적인 가격대에 받침대 포함 굿.

이렇게 내 손이 잘 움직이는 편안한 장소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니 ㅎㅎ 자꾸 욕실 생활이 늘어가는 느낌이야.

그런데 제모기의 기본인 절삭력이 그저 그렇다는게 함정;;예뻐서 사용할때 기분은 좋지만 성능면에서 별로 좋다고는 생각하지않는다.이것도 와이즈리의 면도기 같은 느낌이다. 둘이 같은 곳에서 제조하는 거야?

아무튼 이거 없어졌으면 다시 질레트로 가야지.

그리고 파니니를 먹으려고 그릴을 하나 샀다.앞쪽에 기름받이가 있어 고기도 구울 수 있다고 한다.그릴판과 기름통은 모두 분리해서 씻을 수 있고, 그날만 세일하기 때문에 35$에 구매가 가능해 픽업을 신청했다.진짜 이거+쇼핑까지 들고 오면 무거웠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그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게다가,

퀴지아트 에어프라이어 오븐에서도 이만한 그릴 샌드위치는 만들 수 있으니까 과감히 환불하기로. 반품하려고 다시 가져갔는데 코로나 시국에서는 모든 반품은 4월 26일 이후에만 받은대.이걸 다시 들고 와서 사이다 12캔이나 사오면 이날도 솜씨가 떨어지는 줄 알았어.

그래도 타겟이 가격도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물건이 많아서 또 가고싶다.최근 들어 홀푸드, h마트&파리바게뜨, 타깃 순으로 그의 로리는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트레이더 조스에 가야 하지만 함께 쇼핑을 해서 가져가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거기까지는 아직 가지 않았다.

이건 오늘 아침에 먹은 에어프라이어 홈런볼! 오버쿡으로 약간 탔는데 너무 맛있었어.

누가 생각해 냈을까 천재라고밖에...쿠프트스터 겸용이라 최근 전자레인지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닭 막대기나 김밥 등을 튀기지 않아 퀴진 아트 에어프라이어는 평가할 수 없다.더 많이 써봐 다음에 리뷰를 써야겠다

쇼핑부터 시작해서 에프에서 마무리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