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계획 메모를 올릴 수가 없었어. 왜 그럴까?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일정이 없어서 그랬어 별일 없었어요.뭐 글 써서 올리고 일정 있으면 갔다 오고... 이렇게 같은 일정만 쓰려니 나도 식상해. 처음 몇달동안은 매일 일정을 쓰는게 즐거웠는데...
이 타이밍에 내가 요즘 자주 쓰는 메모 어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매일 특별한 일정이 없어 굳이 포스트잇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날에는 이 앱의 메모에 적기도 한다.
직장인, 프리랜서 등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PC 데스크톱 메모 앱, S메모!S메모는 과거 회사에서 교육받을 때 동기들에게서 알게 된 유용한 앱이다. 데스크탑에 항상 표시해 둘 수 있으며(기동하면 자동으로 표시됨) 저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록된다. 신기방기!
부끄러운 내용은 좀 모자이크... 예전에는 회사 모니터 주변에 포스트잇을 붙여놨어 그것을 PC의 데스크탑 화면에 옮겼다고 보면 될까. 한결같은 심플한 메모는 여전히 포스트잇으로 붙여두고, 자주 지웠다 썼다 하는 메모는 S메모로 쓰니 편하다. 예를 들어 사업자번호나 일할 때 쓰는 계좌번호 등은 포스트잇에 붙일 것, 자주 복사해야 하는 말이나 내일의 중요한 일정, 단기적인 목표 등은 S메모로 적어둔다. 끝나고 끌 거야
변함없이 지울 수가 없어서 산 연두색 메모...
S메모를 자발적으로 홍보해서 알게 되었는데, 나는 이 앱의 기능을 5%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폴더에서 메모를 구분할 수도 있고, 비번으로 잠글 수도 있고, 일부 앱은 데스크톱으로 지울 수도 있는 등 기능이 대단했다.
그리고 메모장 상단의 칼라바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이렇게 색을 변경할 수 있다.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어 이 정도면 무한증식 가능한 포스트잇으로 봐도 된다. 심지어 공짜... 상자에 쌓인 내 포스트잇이 아우성쳐. 나도 쓰라고
몰랐는데 글씨 크기 조절도 되네 그동안 안될 것 같아서 적어놓은 레시피 같은게 안 보여서 컴퓨터 가까이 와서 보기도 했는데;;
전날 밤에 써놓은 박 마크레 할머니의 간장면 레시피. 프리미엄 업그레이드라는 기능도 있지만 PC와 모바일도 연동되는 것 같다. 진짜 똑똑한 어플이다
S메모 덕분에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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