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제 EBS까지 방송을 나눌게요.-

 원래 저번 주 금요일에 본방사수 후 바로 쓰는 자리지만 요즘 이런저런 바쁜 탓에 안 그래도 안 좋은 퀄인데 그것마저 밀리고 있어요잉그

어쨌든 본론에 들어가면

필자가솔직히요즘TV를볼때다른채널보다특히EBS만보게된건몇년전인데

그중 핵심이 되는 것이 EBS 교양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15년도나 파일럿 때부터 꾸준히 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번에 한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언제나처럼 금요일에 본방사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EBS에서는 볼 수 없는 자막을 보게 되서...

갓재성이가 잠시 후 2부에 계속됩니다 하고 끊고 중간광고 시작 정말 순간 멍해지는

실제로 가까이 보면 케이블 멀리 보면 해외에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하고 있던 일이지만 일단 우리집은 여러번 말했지만 옛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케이블을 깔아본적이 없어서 TV에서는 사실상 지상파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구조를 처음 접한 것도 사실 2년 전이었는지 지상파에서 은근슬쩍 한 개 두 개씩 이렇게 원래 두 개로 나눠서 방송한다고 욕먹던 그때 처음 접한 게 어느새 2~3년의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곤 했다.맨

솔직히 EBS까지 이럴 줄은 몰랐어.아, 물론 나도 이제 성인이 되어서 프로그램이든 뭐든 땅을 파서 만드는게 아니라는건 이해하지만,

총방송시간이 1시간도 안되는걸 나눠먹는건 그렇잖아;

그래도 독립했지만 계속 방송하는 고부 안 나눈 것 같은데

물론 그래도 EBS에서 그것도 교양프로인데 파급력이 꽤 컸던 건 알겠는데 괜히 허무했어.

사실 광고를 몇 분 기다리는 건 큰 문제가 아닌데

처음에 두시간, 세시간은 영화관에서 휴식을 취하듯이 한번씩 끊는건 이해할 수 있어.

한시간, 또는 그 미만으로 하는 것은 정말 깡패가 아닌가 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싫은 게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흐름과 몰입해서 먹기도 해서 원래대로라면 한 편 분량을 몇 개로 나눠서 마치 하루에 몇 편씩 방송을 하거든요!이 장난이 허세를 부려 차츰 TV의 다른 채널 비중을 줄이고(그래도 마음에 드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나 드라마는 본다) EBS 쪽의 비중을 높인 적도 있었지만 일단 제 취향이 과거에는 좌충우돌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근에는 정적인 교양, 시사, 철학, 인문학, 토크쇼 등으로 바뀐 탓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예전에 많이 보던 그런 것들을 괴롭히느라 멀어졌고 우연히 몇 년 전에 EBS에서 몇 개의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면서 그곳에 정착하게 된 케이스여서

어떻게보면밀려와서뜻밖의쉼터를만나면서쉬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닌것같은데요.

현재까지 확인한 것은 세나개 정도뿐 지난주까지 본 지식의 기쁨이나 다큐멘터리 시선의 한국기행 같은 것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공중파의 다른 채널에서도 처음에는 파급력 선생님에서 하나가 결국 사소한 것까지 저렇게 확장된 것처럼 바뀔 것이다.

게임 못하는 시대를 넘어서 이제 TV까지 해야하는구나.

그냥 정서적으로 여유로운 힐링이나 세상 돌아가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지식을 충족시키는 것이 너무 좋아서 애용했던 채널인데 ㅠㅠ

물론 너가 프로그램 만드는 돈 주는게 아니면 그냥 본다거나 안한다거나 할거 없어.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들도 감정은 없어. 결국 이게 돈 문제인데 그건 더 위쪽의 권한이야.

하지만 이것은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나라라고 하는 것은 개인 1명의 의견 중 하나로, 이것은 딱 맞다. 정답 아니야? 이런 말 하고 싶었던 거 아니야.

아무래도 악순환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오래 전부터 1인 미디어 1인 미디어였지만 이 단어가 처음 나왔을 무렵에는 1인 미디어라고 해도 이런 블로그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가리키며 당장은 TV방송 미디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잡아먹을 것이다. 라는 추상적인 단어였지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프리카,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제대로 집중 공략해서 성공해서 장을 연 것은 유튜브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개인이 혼자서 방송국을 열어 자신만의 콘텐츠로 시간, 장소 제약이라고 게시하고 그것을 시청자가 볼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기존 TV의 영향력이 그만큼 줄어든 탓도 있으니 이를 꾸미려면 더 엄격해져야 한다.

다른 지상파 채널은 솔직히 포기하는데 교육방송 EBS가 이럴 줄은 몰랐다.

결국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돈이 필요하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서로 돕는 것도 이해하지만,

결국 방송에서 고려해야 할 대상은 보는 사람, 즉 시청자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 누군가 보는 사람이 있어야 그 존속 의미가 이어지는 방송이 관객을 의식해 자기들끼리 허허하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것.

제품광고를해야한다고해서드라마나예능,그리고다큐멘터리까지도중간에흐름을다보고있는사람이부끄러울정도로광고제품을사용하는PPL을하거나,그구도를넣거나,

이것도 솔직히 몇 번 보면 내가 호구라서 그런지 애들도 힘들겠구나 하고 이해했는데

그다음에는

분명 기존 한 편 분량, 퀄리티인데 마치 한 편 방송하던 시간에 두 편, 네 편 방송해주는 것처럼 움찔움찔한다.

이해하고 참아주면 거기서 멈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더 허세로 변하는 걸 넘어서서 못생겨진 거야.

어느 순간 시청자는 미루고 자기들만으로 제품 홍보 쇼를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면 솔직히 그래. 그리고 더 재미 있는 것이 그렇게 돈을 벌면 만든 사람, 참가자가 서로 친해지면 아무것도 안 하는데, 결국 이것도 위의 라인, 혹은 극소수의 상위 1%를 주머니에 넣어 준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퀄리티는 더 떨어지고

이게 뭐야 이게

그래도 몇 번 하면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지, 이 구도가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하면 요즘 드라마나 예능에 넣는 건 좀 양반이 돼 있었다고 해도 처음에 비하면 그래도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야지 너무 보다가 내성이 생긴 걸까.

분할편성도 처음 도입했을 때는 정말 원래 한 편을 억지로 반씩 나눈 것 같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 그래도 끊어지는 분기가 묘하게 맞아보이고.. 근데 처음에 비해서 자연스러워졌거든. 절대 칭찬하는 거 아니야

어쨌든 이제 와서 해서는 안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넣는 거라면 약간 개연성이나 몰입하지 않는 정도의 넣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서 넣어 주었으면 한다.

편 가르기는 반포기 상태=EBS도 이를 시작으로 점차 늘어나겠지만 투자자님의 금 맛을 경신하라, 아 이런 걸 내가 돈 내는 것도 아니니 뭐라 할 수도 없고 포기 상태가 심해지면 여기도 손해 봤는지 확 줄이고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겠지만 TV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대는 끝났으니까

아무튼 저는 힘도 돈도 없으니까 차선책으로

상대적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조금 벗어난 마이너한 방향으로 간다면 이미 거기까지 침범하려 하고 있다.

사실 시작은 EBS 중간광고 분할 편성에 잠깐 충격을 받아 시작한 얘기지만 전부터 한번쯤 쓰고 싶었던 주제여서 본질적으로 모든 방송사를 싸잡아 보고 싶은 개미의 외침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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