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 풀+백숙은 기념가든에서
더운 여름이면 즐거운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 차서 푸르른 자연 속에서 힐링이 절실히 필요한 계절이라 "백숙을 먹으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지난 여름, 코로나가 잠시 좋아질 무렵 수영장과 계곡이 있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백숙전문점 기창가든에 다녀왔습니다.그러면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경기도 용인,기창가든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소: 션기 용인시 처인구 이원로 331 연락처: 031-332-2497 구글 리뷰평점: 4.0 구글 리뷰: 125 주차O, 예약O, 포장O, 배달X, 단체석O, 남녀화장실 구분
술 또한 이 레스토랑에 와서 주문해야 하는 불편한 시스템이므로 집에서 아이스박스를 하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서치유하러오셨는지수영장주변에테이블은사람들로모이고어른들은수영장에서노는것이굉장히어려울정도로어린친구들이상당히많았다고합니다.
수영장은 나름 사이즈가 큰 편이었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많으면 수영장이 크다고 해도 어쩔 수 없네요.그래도 어린 아이들은 물장난을 하느라 다들 정신이 없어 보였대요.
이곳이 기창가든 뒤편에 위치한 계곡인데 비가 온 뒤에 찾아와서 그런지 물살이 너무 좋고 누워만 있어도 정말 피서지가 된 느낌이 들어 수심은 깊지 않았지만 앉아서 맥주를 마시기엔 너무 좋았습니다.일단 무엇보다 물이 깨끗하고 물살이 좋다는 게 최고였어요!
경기도 용인의 기창가든은 이것이 매력 포인트다.
백숙을 예약하시고 방문하지 않으시면 저희처럼 공복에 시달리면서 밥을 찾게 되는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백숙은 주문하신 시간에서 1시간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무조건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허기를 못 견뎌 매점으로 달려가 어묵국과 메밀부추전을 하나씩 주문하며 서둘러 허기를 달래던 2020년 여름 어느 날.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나온 기창가든의 기본 반찬인데 김치가 너무 크게 나와 모두 침을 흘리고 있었는데, 이내 백숙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경기 용인의 수영장에 있는 기창가든의 단골 반찬은 가게 아주머니의 취향에 맞게 만든 때문인지 반찬마다 맛이 달라 조금 궁금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도토리묵이 나와서 다들 젓가락을 들지 않고 숟가락을 사용해서 메밀묵을 박살내버렸어요.
더운 여름날 입맛을 돋우는 고추와 오이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식욕업!
동치미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좀 특이해서 먹어보니까 처음 느껴보는 새로운 동치미의 세계가 저한테는 맞지 않았는데 제 친구들 모두가 처음 보는 맛이라며 부정했어요.기찬가든 동치미를 만나면 되도록 피하세요.
더운 여름날 입맛을 돋우는 옥파장아찌가 나왔습니다고기 먹을 때 딱! 좋은 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경기도 용인에 있는 기창식당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한방 닭 누룽지탕이 나왔는데 토종닭이라 그런지 사이즈부터가 무척 각별해서 대추, 황기 등이 닭 뱃속에 진열되어 있는 비주얼을 먹으면 제가 꽤 건강해질 것 같았어요.
기창식당의 한방 오리고기 숭늉은 제 친구가 주문한 메뉴였는데 저는 솔직히 오리가 먹고 싶었지만 친구 배려! 그리고 토종 닭이다 보니 조금 딱딱하지만 몸에 좋은 토종 닭백숙을 놀기 위해 열심히 먹어 주었습니다.
제 친구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수영복 하나만 입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놀아주는 모습이 "나도 언젠가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물도 너무 예뻐 사장님의 관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경기 용인 수영장, 계곡이 있는 기찬 가든 방문 소감이었습니다.
#기창가든 #경기도수영장백숙 #경기도계곡 #경기도백숙 #맛집블로거 #동네거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331 기창가든 - 내돈내산을 직접 사먹고 쓰는 리얼방문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