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김해 독산벽화마을 부산 근처

 레일바이크&와인동굴에 가서 잠시 들렀던 독산벽화마을 이야기를 해봅시다.부산 주변의 관광지는 세 곳 모두 동선이 비슷하기 때문에 코스에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김해 독산마을은 낙동강 레일파크와 연계해 기차를 주제로 마을을 조성하였다.위치가 레일바이크이므로 이동도 편리합니다.

일부러 마을 하나만 찾아보는 것은 비추어, 아까 말한 것처럼 묶고 들려요!

아주 조용한 마을이지만 그래도 120여 명, 60여 가구가 살고 있대요.마을에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는데 마주친 마을 주민이 한 명도 없었으니 얼마나 조용한지 마을인지 아시겠죠?🤣
마을 입구에는 간판과 비석이 있습니다.사진에 왼쪽으로 가시면 낙동강 레일바이크 방향이 아마 지나가면서 보이실 거예요.

동네는 옆집 분들이 본 적이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방문할 계획은 없었어요레일바이크 체험을 마치고 차로 딸의 간식을 찾아준다는 길목에 잠시 정차했다가 입구 간판을 보고 여기가 바로 거기다!

여기 선로를 건너기 전에 입구가 있어요.와인동굴과 레일바이크를 둘러볼 때 시간이 남을 때 들러보자.벽화가 예뻐서 사진 남기기에 좋아요.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정정리 757-24


지도 등록을 독산 공민관에서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이군요.참고하시고 방문해주세요.가끔 지도에 나오지 않는 여행지가 있었어요.찾기 쉬우니 걱정마세요

마을 입구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시고 한 바퀴 돌고 오시면 됩니다. 아마 빨리 구경하면 30분 정도 걸릴 거예요(주차료나 입장료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마을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어요.내용은 많지만.. 대략적으로 말하면 김해와 생림면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 마을의 역사에 대해서 쓰여져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독매마을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부산 근처 여행지뿐만 아니라 어디든 그 장소에 대한 이야기는 읽어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요.

정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 벽화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돼요날씨가 아주 좋았던 날이었기 때문에 정자에 고령자도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한 사람도 못 만났어요.😅
처음 만난 벽화는 기차입니다2018년에 조성된지 아직 2년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색감이 아직 잘 살아있었습니다.
기차가 그려진 벽화 속의 코너를 돌면 마치 달리는 듯한 기차의 모습도 담겨 있어요. 솔직히 마을 구경하는 것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벽화의 퀄리티가 높아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전국의 벽화마을에 가도 꼭 있는 천사 날개 포토존도 있었어요날개 안쪽은 검은 색이고 바깥은 흰색과 분홍색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부인 사진을 몇 장 찍어줬는데 저희 가족만 소장하기로 했어요.😋
담장 위에 뻗은 나무를 살려서 그린 벽화도 인상 깊었어요 그저 평범한 담장일 뿐인데 마치 생명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형형색색의 스피너도 길가에 있었는데, 조금 낡고 망가졌지만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니 예뻤어요.하늘이 정말 좋았던 날이었습니다.🤗부산 근처의 여행지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기차를 주제로 한 마을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눈에 띌 정도로 큰 기차 벽화가 있었습니다미술관에서도 이런 대형 그림은 보기 힘들지만, 마을에서 가족끼리 빌려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을을 조금 더 들어가면 양쪽 담장에 작품들이 그려져 있어요.작은 골목에는 없고 메인 골목에만 벽화가 그려져 있으니까 끝까지 걸어가서 다시 돌아오면 될 것 같아요.
'내가~ 네가 돼지처럼 좋아'

재밌는 사연들도 많이 있었어요제가 돼지띠라서 그런지 돼지 그림과 말이 유난히 감성적으로 다가왔어요😁

연인 사이라면 필수 기념사진 벽화네요.

"신랑은~~!!'로또다' 안 맞아도 그렇게 안 맞아~~~

부인은 그야말로 마음에 드는 문구라면서 기념사진을 남겨야 해.했었는데 아마 세상에 모든 아내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앞으로 로또 1등처럼 열심히 해야죠🤣

'남들 삐지면 입 빨개진다던데 도대체 내 배는 얼마나 삐진 거야?'


제 배를 만지게 된 사연이었어요😋

그리운 시골 마을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도 재밌었어요 촛불 들고 화장실 갔던 시절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아요옛날에 외할머니 집도 새로 짓기 전에는 재래식 화장실이었는데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어릴 때는 골목길에서 매일같이 친구들이랑 뛰어놀았는데 정말 추억이에요집에 가면 가끔 옛날 살던 동네를 찾아가는데, 골목이 어찌나 싸늘한지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작품이었지요.😊
시인 김소월 씨의 어머니, 누나의 시가 있는 작품도 정겹죠.세월이 느껴지는 지붕과 벽에 그림이 그려지니 분위기가 정말 다르네요.
아무 생각 없이 구경해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까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마을만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는 체험이나 시간을 보내지 않고 앞에서 살펴본 비추이기 때문에 코스를 함께 둘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조용한 곳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언더크트 여행지로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이곳은 아마 주말에도 방문객이 거의 없을테니 언제든지 들러보세요.한적한 골목길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기억에 남는 거죠.부산 근처 여행지로 해운대에서 출발해도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위치라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더 추억 만들기에 좋을 것 같아요딱 이렇게 찾아보면 작년 가을에 뭐 했지? 찾아보면 추억이 생각나네요
특히 딸의 사진을 보면 나날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나중에 성인이 되면 부모님과 여행했던 추억도 앨범처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블로그는 의미있는 기록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비 오는 날 보니까 더 좋더라고요아마그렸던작가도비오는날처마밑에서내리는빗물을상상하면서그렸을거예요.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페인트가 좋은지 색이 바랜 벽화는 정말 하나도 없더라구요.나름 다른 벽화마을도 갔었는데 색이 바래거나 오래된 그림들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정말 다 새것 같고 사진도 더 잘 나왔어요. (참고로 딸기는 마을 특산품입니다.)
김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그리고 독산벽화마을까지 즐겨보세요.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3곳을 추천한다.그럼 오늘 부산 근처 여행지로 소개한 김해 덕산 벽화마을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즐거운 가을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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